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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군, 민관 거버넌스형 셉테트 사업 모델 추진

by PMN-박준규 2016. 4. 8.

- 청평 생활환경 취약지 셉테트 사업 추진 … 안심거리 기획

 
 
 
 


체제 변화 통해 범죄예방 환경사업의 ‘지속가능성’ 높인다

어두운 골목, 위험한 턱, 낡은 건물벽면과 녹슨 놀이터, 불쾌한 쓰레기처리장까지 주거 및 생활환경이 취약했던 가평군 청평면 청평6리 골목길에 특별한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사업이 추진된다.
 
가평군은 청평6리 아산빌라와 원미빌라를 중심으로 한 주변거리를 셉테드 사업지로 정하고 치안강화와 더불어 경관 및 문화적으로도 선진적인 지역으로 개선시켜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경찰서, 교육청 등 민관 거버넌스 개념을 바탕으로 한 환경개선사업을 목표로 추진된다는 측면에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사업 추진 체제를 변화시켜 범죄예방 환경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겠다는 목표다.
 
그 첫 시도로 지난 6일 원명석 청평6리 이장과 마을 주민을 비롯해 한연희 가평군 부군수, 전용찬 가평경찰서장, 최경숙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동원 한수원(주) 청평양수발전소장, 디자인 기획 및 시공전문가 등 20여명이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의견과 다양한 아이디어, 해결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한연희 부군수는 함께 해준 주민 및 단체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군 주도가 아니라 지역민과 지역 내 연관 기관들이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면서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군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셉테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거리 개선 예시를 준비해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보인 전용찬 가평경찰서장은 “단순히 치안 강화를 위한 개선이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전체의 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이 지역이 정말 멋진 거리,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거리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경숙 교육장은 ‘이 사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환경적으로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주면 자연스럽게 아이들끼리 좋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활동 공간이 된다.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주민들은 이 지역이 환경적으로 보기 좋은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반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더욱이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동의와 협조가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이를 위해 이장 및 주민대표들이 적극적으로 도와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청평6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등 복지대상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노후 주택이 많고 어둡고 시야 사각지대가 산재돼 있으며 범죄발생률이 연간 70여건이 발생될 정도로 치안 측면에서도 취약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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